코스피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기조 영향으로 2% 가까이 하락해 2510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77포인트(1.75%) 내린 2514.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4.93포인트(0.58%) 떨어진 2544.81에 개장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전업종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2.85%), 화학(-2.80%), 섬유의복(-2.53%), 증권(-2.28%) 등의 업종이 2% 이상 떨어졌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7221억 원, 6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68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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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OCI홀딩스(010060)(11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팬오션(028670)(74억원), 한국항공우주(047810)(69억원), 현대해상(001450)(65억원), LS ELECTRIC(010120)(60억원), SK텔레콤(017670)(43억원), 오리온(271560)(35억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31억원), 기업은행(024110)(25억원), 제일기획(030000)(25억원), 대한항공(003490)(23억원), 벽산(007210)(23억원) 등을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2375억원)를 비롯해 POSCO홀딩스(607억원), NAVER(430억원), LG화학(378억원), 삼성SDI(213억원), 셀트리온(199억원), 포스코퓨처엠(179억원), 하이브(159억원), 기아(000270)(127억원), 삼성중공업(116억원), 현대차(005380)(107억원), 신한지주(055550)(106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513억원)와 금양(001570)(164억원), 현대차(108억원), 삼성전자우(005935)(96억원), 이수페타시스(007660)(89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83억원), 신한지주(79억원), 기아(78억원), LG전자(066570)(77억원), 삼성물산(028260)(74억원), KB금융(105560)(7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9억원), 한올바이오파마(009420)(56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LG화학(760억원)과 SK하이닉스(543억원), 삼성SDI(372억원), LG에너지솔루션(341억원), 카카오(301억원), 포스코퓨처엠(258억원), SK이노베이션(178억원), NAVER(82억원), 호텔신라(79억원), 팬오션(76억원), 현대해상(71억원), 엔씨소프트(68억원), 두산에너빌리티(68억원) 등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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