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워트랩생활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수질 검사 전문기업이다. 2004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차근차근 키워왔다. 덕분에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먹는 물 분석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워트랩생활환경연구원은 국제적인 먹는 물 분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극미량의 환경오염물질 측정 분석과 고도의 분석 기술을 확보했다. 기체 크로마토그라피, 질량분석검출기, 유도결합플라즈마,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첨단 분석 장비를 도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전문 분석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석·박사, 측정분석사 등 실험실 연구원에 대한 표준 시료 숙련도 시험과 현장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워트랩모바일 PDA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워트랩모바일 PDA를 통해 현장에서 접수 및 실시간 조회를 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는 먹는 물 검사 기관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단법인 먹는물검사기관협회’의 환경부 인가를 획득해 회장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자가 측정 수질 검사 면허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숙련 인증도 취득했다.
이성우(사진) 워트랩생활환경연구원 대표는 “올해 사단법인 먹는물검사기관협회의 인가를 획득한 만큼 모든 먹는 물 검사 기관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더 나아가 사람들이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검사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