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콩 다이치 고 세네…남자골프 24언더 선두[항저우AG]

장유빈 4타 차, 임성재 5타 차서 최종일 역전 金 도전

3명 합산 단체전선 한국이 58언더로 압도적 1위 달려

개인전 역전 우승을 노리는 장유빈. 사진 제공=KPGA




한국 남자골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했다.

한국 국가대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까지 단체전 점수 58언더파 590타를 합작했다.

공동 2위인 태국, 홍콩의 44언더파 604타와는 14타 차이로 10월 1일 마지막 날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다만 단체전은 한 나라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14타 차이가 개인전의 14타 차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추격이 가능한 격차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임성재, 김시우에 아마추어로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승씩 거둔 조우영과 장유빈을 내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단체전 금메달은 유력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역전 우승을 노려야 한다. 다이치 고(홍콩)가 이날 2타를 줄여 24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훙젠야오(대만)가 21언더파 195타로 3타 차 단독 2위다.

한국 선수로는 장유빈이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어 마지막 날 4타 차이를 따라잡아야 2관왕을 노릴 수 있다. 임성재가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 김시우는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8위다.

임성재는 올해 5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져 있다가 역전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조우영은 이날 1타를 잃고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로 밀려나 개인전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아졌다. 우리나라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근 사례는 2010년 광저우 대회 개인전(김민휘)과 단체전이다.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개인전에서 모두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인천 은메달, 자카르타·팔렘방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