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임직원에게 유휴 법인 차량을 주말에 무상 대여하고 여의도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 사옥에 가족을 초청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창원 사업장은 이달부터 법인 차량을 주말에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첫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이자, 연말까지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가족과 편하게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취지로, 제네시스 G90, G80 등 고급 세단부터 기아 카니발 등 승합차까지 다양하 차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를 연다. 여의도 트윈타워 고층부에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큼 직원들이 가족, 지인과 불꽃놀이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 추첨을 통해 총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이 함께 트윈타워에 방문할 수 있다. 불꽃축제 당일에는 초청된 인원 외 외부인의 트윈타워 입장을 제한하며, 당일 건물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의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 경험 개선 차원에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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