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3000만 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읽기·쓰기·듣기·말하기, 일상 회화 및 생활 단어 익히기, 한국 문화 이해 등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은 2015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분야 대표 사업으로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 장애 등 2차적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어학당 프로그램 지원이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들의 원활한 한국 사회 적응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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