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009830)이 1980년대생 젊은 인재를 임원으로 대거 발탁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4일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승진 일자는 11월 1일이다.
이번 인사는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 인력 및 현지 인력을 임원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유럽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큐에너지프랑스의 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승진해 글로벌 임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케미칼 부문 류현철(41) 프로, 큐셀 부문 김지현(43) 프로와 김규철(43) 프로, 전략 부문 박수경(43) 프로 등 1980년대생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며 젊은 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 교체도 지속 추진했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사업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신속하게 조직을 정비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 환경 가운데서도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중용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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