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서현 대표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여성 파운더스 펀드에 최근 선정됐다.
여성 파운더스 펀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AI 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적으로 실행 가능한 AI 활용도 및 글로벌 확장 준비 여부, 여성 창업가의 영어 숙련도 등이 펀드 선정에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무니스는 현대인의 수면 문제를 AI를 활용한 뇌과학 기반의 소리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펀드 선정에도 AI를 활용한 수면 유도 솔루션으로 슬립테크 사업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무니스는 앞으로 AI를 접목한 수면 유도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구글의 여성 파운더스 펀드를 통해 무니스의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펀드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의 건강한 숙면을 도울 수 있도록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