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1일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한국 지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쓸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구매 가능하며, 유효 기간은 5년이다.
기프트 카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부터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 서비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간편결제와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받는 사람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예약 전송 기능을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시점에 보낼 수 있다. 받은 기프트카드를 사용하려면 알림톡 또는 이메일의 '선물 확인하기'를 눌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약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프트 카드 누적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20만 원 상당의 홈페이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