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KTc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기타특수관계인으로 엮여 있다. 리벨리온은 그동안 KT 등으로부터 꾸준히 투자를 받아 왔다.
리벨리온과 손잡은 KT는 지난해 리벨리온에 300억원을 투자했고,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1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을 접목해 엔비디아 등 외산 반도체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고효율·저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일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내년 하반기까지 AI칩 리벨의 개발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이용하며, 삼성전자 HBM3E 메모리도 탑재한다.
앞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삼성전자 5나노 공정에서 생산했던 경험을 토대로 초거대언어모델(LLM)에 활용되는 차세대 제품에서도 삼성전자와 협업을 이어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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