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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쿠팡, 통번역 직원 늘린다

쿠팡은 전문 한·영 통번역사 3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쿠팡 통번역사가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쿠팡




쿠팡이 올해 하반기 사내 전문 통번역사 채용을 실시한다.

쿠팡은 5일 전문 한·영 통번역사 3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번역 대학원 한·영 통번역과 수료자 및 졸업자뿐만 아니라 통번역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현업 통번역 종사자까지 모두 응시 가능하다. 신입과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쿠팡 통번역사로 채용된 인재는 쿠팡에서 회의 동시통역과 번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통·물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된다. 쿠팡은 통번역사의 경력과 배경을 고려해 근무 조직 배정을 하지만 순환 근무로 여러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전화 면접 △통번역 시험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쿠팡에서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150여 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북남미·유럽·아시아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수많은 통번역사들이 글로벌 IT·유통·물류·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전문 분야를 배우고 도전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좋은 커리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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