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진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신규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6일 오전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483원(29.78%) 오른 상한가(2015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로는 광분배기·광다이오드 생산 전문 업체다. 엑스게이트(23.92%), 케이씨에스(12.97%), 드림시큐리티(10.14%), 텔레필드(9.98%), 코위버(9.78%) 등 타 양자암호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IBS에서 양자컴퓨터에 관한 신기술을 소개한 것이 양자암호 관련주들의 동반 급등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단일 원자가 양자 컴퓨터의 기본 부품에 해당하는 큐비트로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훨씬 가볍고 작은 양자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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