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제주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 제주를 위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또시, 제주’는 이달 6일부터 약 한 달 간 제주도에서 쏘카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또시 키트’를 제공해 친환경 여행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시 키트’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여행 키트로 제주어로 ‘다시’라는 뜻의 ‘또시’를 붙여 만들어졌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에 핸드타월, 대여용 텀블러 푸른컵과 친환경 수세미, 친환경 여행을 돕는 안내장이 담겨서 제공된다.
KB증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 취지에 공감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제주에디’와 ‘올리버트래블’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의 환경 친화적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여행 습관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자 여러 기업들이 협업한 사례”라며 “자원순환 분야 친환경 플레이어와 협업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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