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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블록체인 기업, 이스라엘 난민 지원 기금 마련

국내외 시장 하락세

10일 오후 12시 56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0일 오후 12시 56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3759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51% 하락한 215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3% 내린 28만 1700원, 리플(XRP)은 0.32% 떨어진 680.8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59% 하락한 3만 17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10% 하락한 2만 763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02% 내린 1585.27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4% 떨어진 0.9999달러, BNB는 2.45% 하락한 206.84달러다. XRP는 3.57% 내린 0.500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91억 4055만 달러(약 25조 8206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722억 6516만 달러(약 1446조 4857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블록체인 기업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기금을 지원한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상자산·웹3 업계는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스라엘 난민을 위해 ‘크립토 에이드 이스라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크립토 에이드 이스라엘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테더USD(USDT), USD코인(USDC) 등 다양한 가상자산으로 기부금을 받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크립토 에이드 이스라엘의 회원으로 블록체인 기업 파이어블록스와 마켓어크로스, 콜라이더 벤처스, 크립토정글, 이스라엘 블록체인 협회가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 모금에는 여러 이스라엘 은행과 기관도 함께했다. 벤 사모차 크립토정글 최고경영자(CEO)는 “집을 잃은 이들에게 음식과 쉼터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을 것”이라며 “폭격을 당한 이스라엘 민간인에게 위생·의료 제품을 제공해 현재 직면한 공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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