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모래내시장과 부평깡시장에서 수도권 최초로 ‘초·중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진공과 인천광역시 교육청·상인연합회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으로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 달 24일 까지 총 7100명의 인천광역시 초·중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미래 경제 주역인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잠재 고객 확보 및 지역 연계를 통한 마을 공동체 성립을 추진한다.
소진공은 해당 체험프로그램의 대대적 지원을 위해 총 355개교, 7108명의 신청자를 받아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 신청자 중 선정된 3000여명의 학생이 해당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선정 대상 전체에게도 장바구니를 제공(교육청)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에는 특수학급 학생 105명이 포함돼 장애교육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안내와 장보기 체험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배포하고 선정 학생 대상 경제교육을 연계한다. 교육청은 미선정 학생 대상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인천상인연합회는 원활한 체험활동 추진을 위한 관할 인근 26개 전통시장 대상 프로그램 참여 협조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지역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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