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5-11 회사채(A+ 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KODEX 25-11 회사채(A+ 이상) 액티브 ETF’는 우량 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2025년 11월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11일 기준 연 4.8%이며 총 보수는 연 0.09%다.
삼성운용은 고금리 상황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신규 상품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ODEX 25-11 회사채(A+ 이상) 액티브 ETF’는 AAA 등급부터 A+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회사채에 투자해 동종 회사채 ETF 중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만기 매칭형 채권 ETF는 정기예금과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투자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중도 환매를 해도 해지 수수료 없이 그간 쌓은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들은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계좌(DC·IRP)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5-11 회사채(A+ 이상) 액티브 ETF’는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