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원(사진) 대표가 이끄는 고피자가 11월 1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터미널2에 국내 순수 외식 업계 최초로 매장을 오픈한다.
고피자 매장은 스타벅스, 맥도날드와 나란히 공항 출국장 내에 위치하게 된다. 창이공항공사의 엄격한 품질, 안전, 위생 등 기준을 충족하며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점에 성공했다.
고피자는 화덕을 소형화·자동화한 특허 오븐 ‘고븐(GOVEN)’,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 등 자체 개발한 첨단기기를 도입해 균일하고 맛있는 1인 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창이국제공항 입점으로 고피자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고 한 단계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 모든 공항에서 고피자를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피자는 2020년 3월 싱가포르에 1호 매장을 연 이후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내년까지 싱가포르 내 매장을 약 50개로 확대해 점유율 2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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