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한국신용정보원의 정보기술(IT) 시스템 선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금융 선진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코스콤은 한국신용정보원의 종합 신용, 금융거래정보 플랫폼 선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18일 코스콤은 한국신용정보원의 차세대 IT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소비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도 대거 참여한다. 차세대 원장 구축 분야에서 코스콤 인력과 기술과 오픈소스 업체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코스콤과 한국신용정보원은 동일한 기술 기반을 갖추게 된다.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HUB 유통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한국신용정보원과 코스콤이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 등 금융 디지털 선진화를 위한 여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한국신용정보원이 준비하는 다양한 사업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