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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조 이상 투자 기업 네이버·기아 등 21개사

평가액 129조 원, 주가하락에 3.5조 원 감소

코스피 4.5% 내릴 동안 평가액 4.2% 내려

연합뉴스




3분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수와 주식 평가액이 주가 하락으로 감소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국내 상장사는 지난 11일 기준 283개사다. 보유 주식 평가액은 128조 90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말 296개사, 134조 9356억 원과 비교하면 각 4% 이상 감소한 수치다.

국민연금 보유 종목 중 주식 평가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삼성전자(005930)(31조 2790억 원), SK하이닉스(000660)(6소 8568억 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6조 6579억 원), POSCO홀딩스(005490)(3조 3092억원), 현대차(005380)(3조 1497억원), NAVER(035420)(네이버)(2조 948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조 8903억 원), LG화학(051910)(2조 6911억 원), 삼성SDI(006400)(2조 6473억 원), 기아(000270)(2조 4372억 원) 등 총 21개사다.



위 종목들이 국민연금의 전체 보유 주식 평가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 수준이다. 3분기 중 대부분 보유 지분 변동이 없었지만 주식 평가액은 전 분기 말(83조 7138억 원) 대비 4.2% 줄은 80조 1684억 원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564.28에서 2450.08로 4.5% 내렸다.

국민연금이 3분기 중 5% 이상 대량 지분 보유 종목에 신규로 편입한 기업도 있다. 심텍(222800), HK이노엔(19594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파크시스템스(140860), DN오토모티브(007340), 비에이치(090460), 국도화학(007690), 올릭스(226950), 디와이파워(210540), 피엔에이치테크(239890), 진시스템(363250) 등 11개사다.

기존 대량 지분 보유 종목인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241710)(현재 지분율 9.59%), 현대백화점(069960)(10.85%), 호텔신라(008770)(13.10%), CJ(001040)(11.01%), ISC(095340)(9.31%) 등은 전 보다 보유 지분이 3~4%포인트 늘었다.

반면 두산(000150)(7.4%), GS건설(006360)(6.33%), 티와이홀딩스(363280)(5.25%), 씨에스윈드(112610)(10.15%), 하나투어(039130)(5.34%) 등은 주식을 매도해 지분율을 2~3%포인트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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