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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보우만 연준 이사 “美 CBDC 도입, 상당한 위험 초래”

국내외 시장 혼조세

18일 오후 12시 59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8일 오후 12시 5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3879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61% 내린 213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66% 증가한 28만 9200원, 리플(XRP)은 0.09% 감소한 667.4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96% 상승한 3만 2720원이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2만 8525.6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34% 하락한 1568.6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 BNB는 0.6% 내린 212.50달러다. XRP는 0.51% 감소한 0.490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7억 7413만 달러(약 2조 395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882억 3618만 달러(약 1469조 1188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추진에 우려를 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우먼 이사는 워싱턴에서 개최된 하버드 로스쿨 행사에서 “CBDC의 잠재적 이점이 불분명해 CBDC 도입이 금융 시스템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연준은 CBDC 활용방안을 연구하며 정부 발행 CBDC 도입을 논의해왔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마이클 바 부의장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들은 백악관과 의회의 승인 없이는 중앙은행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달 개인에 대한 연준의 CBDC 발행을 금지하는 ‘CBDC 발행 제한법’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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