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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역시 내장산"…절정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율 1위

KB국민카드, 명산 16곳 분석

평상시 비해 평균 37% 증가

내장산 235%·주왕산 116%

지난해 10월 내장산 백양사 인근의 단풍 모습. /연합뉴스




전국의 단풍 명산 주변 상권에서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내장산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B국민카드가 전국 16개 단풍 명산 입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업종 매출 데이터를 단풍 절정기(2주간)와 이전 2주간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단풍 절정기 상권 매출액은 절정기 이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은 내장산으로 절정기의 매출액이 그 이전보다 235% 급증했다. 내장산은 국내 자생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빛이 어우러져 단풍 명소로 꼽힌다. 내장산에 이어 주왕산이 116%, 오대산 66%, 월악산이 50%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강원도 설악산과 치악산 47%, 지리산은 45%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아울러 단풍 절정 기간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산은 설악산 92%, 오대산 90%, 계룡산 89%, 주왕산 84% 등이었다.





산의 특색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 가을철(9∼11월)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산은 단풍 절정기에 가장 매출액 증가가 높았던 내장산(59%)과 주왕산(52%)이었다. 내장산은 지난해 단풍 절정기가 11월 초로 11월 매출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겨울(12~2월)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51%), 태백산(29%)이었고 여름(6∼8월)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월악산(45%), 치악산(3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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