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욕설 연상 '시밤바' 논란 때문? 해태아이스크림 대표이사 교체

새 대표에 김정태 경영기획본부장 선임

해태아이스크림 로고. 사진출처=해태아이스크림 홈페이지




최근 ‘시밤바’ 논란을 일으켰던 해태아이스크림이 대표이사를 교체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창훈 해태아이스크림 대표는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 자리에서 물러난다. 박 대표는 빙그레에서 재무통으로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빙그레 재직 시절 다년간 재경부문 임원을 지낸 경력으로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이사회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3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내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도 박 대표이사가 앞장섰다. 그는 성공적으로 인수를 마무리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해태아이스크림 연간 순이익을 36억원으로 끌어올리며 흑자전환 시키기도 했다.



새 대표이사 자리엔 김정태 경영기획본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에서 경영기획을 담당한 경영기획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해태아이스크림의 갑작스런 대표 교체는 최근의 ‘시밤바’, ‘스타빙스’ 논란이 이유가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욕설을 연상시키는 ‘시밤바’와 스타벅스를 떠오르게 하는 ‘스타빙스’ 상표를 출원해 비판을 받았다. 식약처도 “해태아이스크림 측에 욕설을 연상하는 제품명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