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가진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됐다. 부모 초청 행사는 임직원 부모에게 업무 환경 및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및 부모·형제·자매 등 총 1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임직원이 준비한 환영 영상을 시작으로 회사 소개, 각종 레크레이션, 사업장 및 사무실 방문, 기념사진 촬영, 민속놀이, 기념 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과 홍보관 투어를 통해 임직원 부모에게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자녀들의 업무를 설명했다. 아울러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도 소개했다. 임직원 부모들은 자녀의 업무 공간을 방문해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둘러봤다. 점심 시간에는 임직원 복지동인 ‘바이오 플라자’에서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도 진행됐고 사업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경 삼성바이오로직스 마이크로 바이올로지그룹 프로는 “부모님이 회사에 대해 궁금해 하셔도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신것 같다”며 “회사가 부모님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 초청 행사와 부모 초청 행사 등 2회로 나눠 행사에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 임직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가족들도 잘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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