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금융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금융 IT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 말 처음 시작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고용노동부의 디지털과 소프트웨어(SW) 실무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도 선정됐다. 증권 업계 최초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는 1, 2기보다 모집 인원과 교육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6개월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관점에서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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