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7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7% 내린 4610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08% 상승한 241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47% 증가한 30만 1300원, 리플(XRP)은 0.11% 오른 735.6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22% 상승한 4만 3760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02% 하락한 3만 4112.0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06% 내린 1790.7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 BNB는 1.16% 감소한 223.01달러다. XRP는 0.80% 내린 0.552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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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2600억 달러(약 351조 208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600억 달러(약 1701조 75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낮아진 71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셰로드 브라운 미국 오하이오주 상원 은행위원장이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가상자산의 단속을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브라운 위원장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자금을 조달하고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법 금융 행위를 전통 금융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차단하자는 설명이다. 브라운 위원장을 포함해 엘리자베스 워렌, 디매스 등 10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하마스의 가상자산 모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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