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칠리즈가 자체 메인넷 칠리즈 체인을 글로벌 거래소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FC의 팬 토큰 스퍼스($SPURS)도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다.
칠리즈 체인은 스포츠에 특화한 블록체인으로 약 80개의 스포츠팀이 칠리즈 체인에서 자체 팬 토큰을 출시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OKX는 최근 칠리즈 체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해 5000만 달러(약 670억 원)의 투자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스포츠 구단의 팬 토큰을 칠리즈 체인에 구축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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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체인에서 최근 출시된 토트넘의 팬 토큰 스퍼스도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됐다. 스퍼스 홀더(보유자)는 경기장 VIP 좌석 티켓 구매, 온라인 팬 미팅, 공식 팀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으며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추가로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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