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95720)이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교육 업계 최초로 문해력 전문 솔루션 ‘모두의 문해력’을 2일 출시했다.
모두의 문해력은 학생들이 질문에 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글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EBS에서 ‘당신의 문해력’ 프로그램 총괄자문을 맡고 tvN ‘유퀴즈! –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편에 출연한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기획 및 개발에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뉘며 총 300차시로 구성돼 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는 AI가 어휘력, 읽기 유창성 등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각 차시의 학습시간은 15~20분 정도다.
이 외에도 문제를 이해한 과정을 되짚어 보며 사고를 확장하는 ‘리즈닝’ 활동, 알고 있는 어휘를 재확인하는 ‘메타인지’ 활동, 다양한 문장 속 맥락을 통해 단어 이해도를 점검하는 ‘어휘 파악 전략’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습이 끝난 뒤에는 학생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추천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모두의 문해력은 웅진스마트올 플랫폼 내 ‘오늘의 학습’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습 대상은 초등 전 학년으로 스마트올 회원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학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두의 문해력은 단편적인 어휘 공부만이 아닌 글 전체의 맥락과 시뮬레이션 기반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문해력 솔루션”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갖춘 업계 최초의 문해력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와 학부모의 학습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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