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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TF 순자산 증가 1~3위는 모두 'KODEX'

금리형·채권형 위주로 자금 몰려

하락장 속 안정적 상품 인기 ↑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상장지수펀드(ETF)가 10월 월간 순자산 증가 순위 1~3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이 1조 900억 원 늘어나 월간 순자산 증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ODEX KOFR금리액티브(5700억 원), 3위는 KODEX 24-12은행채액티브(5400억 원)가 각각 차지했다.

증시 하락장 속 주식형 ETF들의 순자산이 9월 말 50조 6000억 원에서 48조 2000억 원으로 2조 4000억 원가량 감소한 가운데 원금 손실 위험이 매우 낮은 파킹형·만기매칭형 상품으로 자금이 쏠린 결과다.

실제로 1위 KODEX CD금리액티브는 10월 한 달 동안 1조 900억 원의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으며, 3위 KODEX 24-12은행채액티브 또한 한 달 동안 5400억 원을 끌어모으며 상장 후 29영업일만에 1조 원을 최단기 돌파했다.



이러한 파킹형·만기매칭형 상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동지역 분쟁이 발생하는 등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ETF 시장에서 주식형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1.4%에 달했지만 지난달 기준 44.3% 수준까지 줄어들었다”며 “금리형을 포함한 채권형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전체 시장의 포트폴리오 안정성이 더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KODEX ETF의 전체 순자산은 10월말 기준 45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 원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ETF 순자산이 109조 원에서 108조 7000억 원으로 소폭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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