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전날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자원 봉사자들을 위해 핫팩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30여 명의 BGF리테일 임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4일 서울 상계동에서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다.
BGF리테일은 총 1200장의 연탄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모집 한 시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에도 연탄을 나눠 온정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연탄은행의 ‘나눔’과 ‘따뜻함’을 내세운 핫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중 총 6000개의 수량은 기부했다. 올 겨울 연탄을 배달하는 모든 봉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열어왔다. 경기 화성의 해변 정화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활동 등이 예시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곳곳에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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