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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 트러스톤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14.6% '쑥'

장중 신고가 기록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알콜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국알콜




한국알콜(017890)이 14% 급등 마감했다.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한국알콜을 상대로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경영권 분쟁 이슈가 커질 것으로 분석된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알콜은 이날 14.62% 급등한 1만 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1만 47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알콜이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이사회 의사록 열람을 두고 맞붙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한국알콜은 3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신청한 이사회 회의록 열람 및 등사 허가를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2012~2014년 주식회사 케이씨엔에이 주식 매각 승인의 건을 포함한 별지 목록 기재 이사회 회의록 등에 대한 열람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한국알콜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한국알콜 지분 9.3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지분 5.14%를 취득한 후 꾸준히 주식을 사들였다. 또 올해 9월에는 한국알콜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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