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서민금융, 제 때 공급되도록 모든 역량 활용"

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금융업권협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업권협회 회장단 및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최근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3.11.6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끝)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 때 공급되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와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를 방문해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 근절에도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민생현장 점검에서는 센터 직원, 전문 상담관, 변호사 등과의 간담회도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실태와 채무 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 강화, 청년·청소년층 대상 금융 교육 지원 등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청년, 청소년의 금융 교육 및 자산 형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 운영되고 청년층 대상 금융 교육,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최주한 자주 정책 현장 방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