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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사장이 만든 '펀톡'…LG 소통채널로

조사장 이어 경영진으로 이용 확대

배두용 CFO도 직원 5000여명과

3분기 실적·경영전략 실시간 소통

배두용(가운데) LG전자 CFO 부사장이 LG전자가 최근 진행한 CFO 펀톡에서 경영 실적과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 간 소통 창구인 ‘CEO 펀톡(FUN Talk)’ 제도 범위가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고위 경영진으로까지 넓어졌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3분기 경영 실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펀톡을 진행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과 관련된 수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노력의 결과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 준비 전략도 설명했다.



배 부사장은 매 분기 구성원들에게 경영 실적을 설명해왔으나 펀톡으로 실시간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5000여 명이 소통에 참여했다. 배 부사장은 각 사업본부 및 지역별 경영 실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4분기 및 내년 경영 환경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고금리, 고유가, 강달러(고환율) 등 3고(高)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B2B 성장 확대, 논하드웨어(Non-HW) 사업 성장,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 사업 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펀톡은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이 지난해 1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아홉 차례 진행됐다. 펀톡에는 회당 5000여 명에서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진행한 LG전자 비전 수립을 위한 참여 설문에도 3500여 명의 인원이 7000건 이상의 의견을 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직 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리인벤트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새로운 LG전자를 재가동하자는 취지”라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회사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불편 사항은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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