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서치미’와 ‘내편하자2’를 공개하며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 산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STUDIO X+U)’에서 스타 PD 참여로 제작됐다.
서치미는 이달 13일부터 유플러스모바일tv에서, 16일부터 KBS 2TV에서도 방영된다.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본인의 지인을 흉내내는 인물들인 ‘시치미단’ 패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를 메인MC로 이은지, 곽범, 손동표 등이 출연한다.
내편하자2는 인기 예능 ‘내편하자’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안녕하세요’를 연출했던 양자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댄서 모니카, 방송인 엄지윤 등이 출연한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을 키우는 ‘유플러스 3.0’ 전략에 맞춰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다양한 예능, 드라마 등을 공개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히트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보다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에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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