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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이버펑크 2077' 개발진이 세운 '블랭크'에 224억 원 투자

블랭크, 트리플A급 콘솔 게임 개발 착수

배태근(왼쪽 세번째)·김승철(왼쪽 네번째) 네오위즈 공동대표와 블랭크 경영진이 13일 경기 성남시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095660)는 ‘사이버펑크 2077’·‘위쳐’ 시리즈의 핵심 제작진이 설립한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1700만 달러(약 224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취득 지분율은 21.26%다.

폴란드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블랭크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인해 붕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트리플A급 콘솔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네오위즈는 해외 콘솔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전략적인 협업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지난 9월 출시한 PC·콘솔 패키지 게임 'P의 거짓'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함에 따라 콘솔 게임을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자체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높은 역량으로 전 세계 대형 게임사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블랭크와의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를 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개발 스튜디오와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랭크의 미콜라이 마르헤브카 공동 창립자는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P의 거짓'은 블랭크가 지향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의 좋은 사례이자, 회사의 가치와 일치한다"며 "블랭크의 개발 철학을 잘 녹여 플레이어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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