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 호텔앤리조트가 사업장 전역에서 방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현하고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자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호텔 측은 층마다 고온·고압 스팀 살균기를 도입해 빈대와 같은 해충 유입을 예방하기로 했다. 세스코와 손잡고 전 객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방역 등에도 나선다. 재해 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 방역 및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TF팀도 가동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휴(餘休) 캠페인’을 내놨다. 캠페인은 파라다이스시티와 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회사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이 캠페인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10일 간 슈퍼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티와 호텔 부산에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