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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익 65.5억…전년비 56%↓

제네릭 재평가로 케미컬 매출 감소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분기 매출액 933억 8000만 원, 영업이익 65억 5000만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7% 줄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936억 4000만 원, 영업이익 308억 80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총 매출액은 일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셀트리온과 함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도 집중해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도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주요 품목 및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마케팅 및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이익률 증가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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