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올해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총 92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21년 6월 출범한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까지 총 92명의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행동(Women‘s Action)·목소리(Voice)·감성(Emotion)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3기는 총 28명의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했으며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팀 프로젝트 활동 △기업금융·디지털 등 전문 직무 과정 등 5개월간 진행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리더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기 수료자인 하나웨이브스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사내코치 과정을 추가 진행해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3기 수료식과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며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으로 손님과 조직구성원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성 강화 정책을 실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달성, 성희롱 예방 정책 추진을 통해 올해 1월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그룹의 양성평등 및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유엔(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가입을 완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