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의 콘퍼런스 ‘지콘(G-CON)’에 콘텐츠 산업 및 정보기술(IT) 전반의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16일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창작 그리고 게임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하 센터장은 생성형 AI가 컨텐츠 창작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게임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사들이 직접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간거래(BTB)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로스트아크'를 만든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최고창의성책임자(CCO)도 이날 오전 10시 오프닝 강연에 나선다. 금 CCO는 이용자들로부터 ‘빛강선’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12년간 ‘로스트아크’ 제작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12년간 '로스트아크'를 개발 운영 성장 이야기를 소개한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올해 행사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112040)의 장현국 대표가 게임 콘텐츠와 플랫폼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호러 게임 명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만든 미카미 신지 탱고게임웍스 대표도 연사로 참여한다. ‘드래곤볼’ 및 ‘원피스’의 책임 편집자인 도리시마 가즈히코,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쉬’의 탱코 게임웍스 존 요하네스 디렉터 등 일본과 서구권 유명 디렉터도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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