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앤아이는 모바일 상에서 의사소통을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네니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네니오의 출시 시기는 내년 초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모두 공개된다.
네니오는 기획자,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두리들(DoLittle)’ 팀에서 시작된 일종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네니오는 사용자들이 ‘네’ 또는 ‘아니오’로만 응답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같은 간단한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짧고 간결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네니오의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개발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개인사정으로 팀원 중 일부가 이탈하기도 했으며 예산 부족 등의 난항을 겪기도 했다.
두리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이앤아이가 관련 비용을 지원해 제작이 가능했다"며 “내년 초에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의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의사소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확장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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