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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 예상…목표가 9.5만"

[KB증권 보고서]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KB증권이 1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적자를 기록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도 내년 12조 원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3조 5000억 원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들어 적자 1조 8000억 원을 기록한 디램 사업의 4분기 영업이익이 7349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1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배 증가한 33조 3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15조 적자에서 12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생산능력 확보 및 내년 예약 주문이 이미 완료돼 점유율 회복이 전망된다”며 “인공지능(AI) 서버 응용처 확대에 최적화된 컴퓨트 익스프레스링크(CXL),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반도체 생산이 시작되는 가운데 온 디바이스 AI에 특화된 LLW (Low Latency Wide) 디램 양산도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AI 메모리 시장은 생성형 AI에 이어 고성능, 저전력의 온 디바이스 AI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AI 기능이 서버 중심에서 스마트폰, PC 등 모든 전자기기로 응용처가 확대된다면 수요 둔화에 직면한 전기전자 분야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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