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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풋,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아드노’ 첫 홈쇼핑 방송서 150% 초과 판매 실적 기록

윙스풋(335870)이 올해 신규 론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아드노(ADNO)’와 관련해 전날 진행된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목표한 물량 대비 150% 초과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윙스풋이 아드노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지 몇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거둔 성과다.

아드노는 패션 종주국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다. 기존 북미 기반 브랜드 ‘베어파우(BEARPAW)’가 중저가 가격대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기반으로 윙스풋은 상위 프리미엄 라인까지 시장 점유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아드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롯데홈쇼핑에서 윙스풋은 ‘로완(ROWAN)’과 ‘앰버린(Emberlynn)’ 총 2가지 타입의 어그부츠를 선보였다. 로완은 숏부츠 형태이며, 앰버린은 미들부츠 형태의 모델이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만큼 천연 양피(쉽스킨)를 소재로 소가죽 대비 부드러운 촉감과 고유의 광택으로 고급스럽다는 게 큰 특징이다.

윙스풋은 아드노 론칭과 관련해 최근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드노는 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달 초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추가 오픈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윙스풋 관계자는 “아드노는 최근 트랜드에 부합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큰 특징”이라며 “전통적으로 겨울철은 어그부츠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베어파우’와 함께 회사 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어파우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대중들을 대상으로 타겟으로 했다면, 아드노는 상위 라인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특히, 첫 홈쇼핑 판매에서 목표 수량을 상회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향후 아드노 브랜드의 성장을 낙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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