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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텍 일반 청약에 6조 원 '뭉칫돈'…경쟁률 1356 대 1

일반 청약 경쟁률 1357 대 1

21일 납입 28일 코스닥 상장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이사와 충남 서천 소재 본사 건물 전경. 사진 제공=에이에스텍




자외선 차단 원료 제조 기업 에이에스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6조 원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에스텍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13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 77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35만 9563건이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0.5주로 집계됐다. 최소 청약 주식 수(10주) 이상 주문한 투자자는 약 50% 확률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에이에스텍은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에스텍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때도 6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 가격 범위(2만 1000~2만 5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2만 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액은 394억 원, 기준 시가총액은 1586억 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에이에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기 원료는 무기 원료와 달리 피부에 발랐을 때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원료 시장에서 점유율 94%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에스텍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충청남도 장항 제2공장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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