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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갑질?회령? 교수만 아는 속사정을 알아본다

■교수의 속사정

최성락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세상의 모든 직업이 그렇듯 교수도 밥벌이의 기쁨과 슬픔을 갖고 있다. 그들의 직업활동의 결과물인 논문이 근거 없는 표절 논란에 휘말리거나 제자들에게 갑질을 했다고 비난받는 상황이 교수들이 겪는 애환이다. 저자는 15년 이상 교수로 일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직업으로서의 교수’를 말하기 위한 ‘교수의 속사정’을 펴냈다. 대학이 학문의 자유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수들에게 과거와 같이 ‘진리의 수호자’ 역할을 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 대학의 존재 가치가 무너져가는 오늘날 교수의 존재 의의를 살펴보고 지식의 붕괴를 고민해 보자.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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