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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여행 가세요? 코트 맡기고 떠나세요"

아시아나, 외투보관서비스 3년만에 재개

아시아나항공 고객이 외투보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이아나클럽 및 스타털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오전 6시~오후 9시 운영)에서 아이사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며 "내년 말부터는 외투 보관시 유료 세탁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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