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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블리츠웨이, 주지훈 소속사 합병 소식에 상한가

블리츠웨이가 지난 8월 선보인 마이클 잭슨 피규어. 사진 제공=블리츠웨이




코스닥 상장사 블리츠웨이(369370)가 23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배우 주지훈, 정려원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블리츠웨이는 전일 대비 600원(29.85%)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전날 장 마감 후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이 밝힌 합병 목적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규모 확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다.

합병 비율은 1:6.5636545이며, 합병 신주는 719만5038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내년 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에 따라 블리츠웨이는 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2022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블리츠웨이는 피규어 및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피규어 기업 1호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획득해 이를 활용한 피규어를 제작한다. 자회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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