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아동용 인터넷(IP)TV ‘비티비 젬(Btv ZEM)’에 챗GPT를 활용한 영어회화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아동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면서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제공 중인데, 챗GPT를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다.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주제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해준다”며 “어른의 질의에도 충분히 응답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학습의 동기부여를 위한 AI 캐릭터와의 친밀도 시스템, 학부모가 자녀의 영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습 현황도 제공된다.
살아있는 영어는 올해 월 평균 이용건수가 지난해보다 28%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챗GPT 기반의 퀴즈와 알파벳 게임 등을 추가해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더욱 의미 있는 비티비 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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