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의 사고 시점과 피해 수준 등을 담은 공공 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보험개발원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유관기관은 2020년 공공데이터를 개방한 후 개방 대상을 매년 확대해왔다.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 진위확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에는 차량의 사고 일시, 사고 형태 등이 담긴다. 이외 자동차보험 관련 자동차 사고 및 피해자 통계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사회적채권정보 관련 발행기관, 종목명, 발행일, 발행금액, 이자율 등을 제공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대차거래내역 및 추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년에는 공시정보, 금융회사통계정보 등의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개방한 데이터의 품질개선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및 오류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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