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민 안전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이런 내용의 ‘AI 기반 지능형 CCTV 확대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내 공공 CCTV는 16만7132대로 2019년 11만636대 대비 51.1% 증가했다. 하지만 관제센터에는 평균 3.52명이 근무해 1인당 관제 대수는 1027대에 이르는 실정이다.
1명이 1000대 넘는 CCTV를 봐야 하다 보니 효율이 떨어질뿐더러 일부 CCTV는 영상 식별이 어려운 정도로 노후화했고 하천변·산책로·한강 등에는 여전히 치안 사각지대가 남아 있다.
이에 시는 공원·등산로 진출입로와 갈림길, 하천변·산책로·한강 등 취약지역에 CC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주거·상업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내구연한이 7년 지난 노후 CCTV는 조속히 바꿔 지능형 관제 기반을 마련한다. 이 중 10년 이상 지난 CCTV부터 우선 교체한다.
코콤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사업부터 비어도 도어폰, CCTV 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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