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6월 美금리 인하…亞주식 혜택"

아문디운용 글로벌 투자전망

"인도 성장세, 中보다 빠를 것"





내년 상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서고 지역 및 국가별로 파편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로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운용은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 글로벌 투자전망’을 발표했다.

아문디운용은 내년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더라도 나라별로 큰 격차를 보이며 변동성 위험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내년 상반기 미국의 가벼운 경기 침체로 글로벌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신흥국과 선진국 시장의 성장 격차는 5년 만에 가장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인도가 중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문디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GDP)이 2.5%, 선진 시장은 평균 0.7%, 신흥시장은 평균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문디운용은 연준이 내년 6월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모르티에 CIO는 “내년 투자는 우량 국채 및 회사채에 집중될 것”이라며 “성장 전망이 좋은 아시아 국가의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에너지전환과 공급망 재편 같은 장기 유망 테마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