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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 농업株 ETF 28일 상장

‘HANARO 미국 애그테크 ETF’

코르테바·ADM 등 혁신기업 담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미국 농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와 흥국자산운용의 ‘HK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도 같은 날 상장할 계획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애그테크 ETF’는 미국에 상장된 ‘애그테크(Agriculture와 Technology의 합성어)’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이 ETF는 NH투자증권이 산출한 ‘iSelect 미국애그테크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이달 23일 기준 △세계 4대 곡물 기업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티커:ADM, 22.45%) △세계 최대 농기계 기업 존디어(DE, 22.19%) △세계 3대 종자 회사 코르테바(CTVA, 17.67%) △세계 최대 질소 비료 생산사 CF인더스트리스 홀딩스(CF, 7.87%) 등을 담았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이 ETF를 준비한 이유는 존디어 등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에그테크가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전쟁 등으로 전 세계 식탁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 상승이 오히려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T 분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국내 우량 IT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흥국자산운용의 ‘HK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AA-’ 등급 이상의 국채·통안채·특수채·은행채·회사채 등 종합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과 금리하락 시 자본이득을 목표로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와 운용 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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