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한솔홀딩스 부사장이 2023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에 참석한다. 조 부사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손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이달 29일 대만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에서 무대에 오른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펄프 제지산업 회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지 관련 국제회의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조 부사장은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한 한솔제지(213500)의 노력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바스’와 ‘프로테고’ 브랜드를 선보인 한솔제지는 일회용 종이 용기, 빨대, 컵 등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이 적용돼 재활용이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